이사가자..

이사가야지. 더 Open된 세상으로 떠날꺼야!

by 하늘섬 | 2009/10/21 13:57 | 왈왈왈 | 트랙백

영어발음...

내가 일하는 부서에는 외국인 동료들도 많이 있다. 다들 러시아에서 온 분들인데 자기들끼리는 러시아 말로 이야기하지만 회의할때나 의견을 주고 받을때는 영어를 쓴다. 근데 난 내 부족한 영어가 부끄러워 출근할때 눈이라도 마주치면 "살짝 미소"만 짓거나 딴곳을 바라본다. -_-;;

내가 영어 발음에 대해 컴플렉스가 생긴건 대학교 1학년 때 동아리 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노래연습을 할때다. 1999년 어느 여름날 정도일 것이다. 
As long as you love me
바로 이 노래 때문이다.  나의 어그리한 발음을 한 친구는 "애슬론" 이라고 했고 나는 머라머라 하며 얼버무렸지만 그때 그 일은 내 가슴에 깊히 아로 새겨졌다. 그 뒤론 이 노래 제목은 절대 입에 담지 않고 Backstreet boys를 미워한다.  

언젠가는 "American Accent Training"란 책을 사서 열심히 오디오 북을 들어보겠노라고 했었다. 하지만 나의 다짐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고 AAT오디오 북은 내 아이팟속에 묻혀만 있다.

이제 더 이상 안되겠다.  영어을 머리속에서만 하지 말고 입밖으로 꺼내놔야겠다. 다시 AAT를 듣고 발음 연습을 시작해야겠다.

by 하늘섬 | 2009/09/29 17:16 | my story | 트랙백 | 덧글(5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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