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7년 07월 23일
이병우 콘서트 후기
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. 익숙했던 영화 음악들을 화려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을 수 있었고 이병우 아저씨의 재밌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.
괴물의 OST를 작업하면서 느꼈다는 가족애 이야기.
원래 이병우 아저씨는 모기같은 벌레들을 잡지 않는다고 한다. 어느날 모기가 너무 귀찮게 해서 한마리를 잡았는데 그게 어린 모기같았다는 것이다. 그리고 좀있더니 좀 큰 모기한마리가 마구 귀찮게 해서 한마리를 더 잡았다. 그리고 또 가만히 있는데 모기 한마리가 더 나타나서 잡았다고 한다. 그리고 나서 그 세마리 모기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고 한다. 자식 모기가 집을 나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들어오지 않자 아버지 모기가 집을 나선다. 또 아버지 모기마저 집에 들어오지 않자 어머니 모기가 집을 나선것이다. 이런 가족애에 기반한 것이 바로 영화 괴물!직접 들을때는 무척 재밌던 이야기였다. ;;
앵콜곡으로 나온 이병우 아저씨의 기타 독주와 애국가 연주는 정말 감동 이었다. 애국가를 들으면서는 눈물이 핑 돌았다. 정말 추천 할 수 있는 공연이다.
이제 문화와 좀 가까워져야지.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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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by | 2007/07/23 20:19 | my story | 트랙백 | 덧글(2)











기분좋게 보고 오셨다니 저도 덩달아 힘이 불쑥. /(".";)/
후텁지근한 여름에 에너지 충전이 되셨길 바래요. 흑, 부럽부럽.